전북농기원, AI 품질관리로 농식품 도약 전략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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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AI 품질관리로 농식품 도약 전략 세미나 열려
  • 김연주
  • 승인 2025.11.2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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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공정 예측 모델개발· 품목확대 논의
AI 적용사례 공유로 농식품 경쟁력 제고
농식품 분석 분야 인공지능 활용 전략 세미나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원 학술회의실에서 ‘농식품 분석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세미나’를 열고, 농식품 연구·품질관리 분야의 인공지능 적용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업기술원 내 관련 연구·지도직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농생명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캘라웨이브의 한상훈 대표이사가 ‘농생명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기계학습 기반 데이터 모델링 방법 △연구·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품질 예측 기법 △데이터 전처리 및 표준화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하며, 농식품 분야에서 AI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종합토의 시간을 통해 발효식품, 기능성 식품, 원료 농산물 등 각자 연구 분야에 AI를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센서·IoT 기술을 활용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품질 관리와 공정 제어에 연계하는 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센서 기반 정밀 발효공정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간장·식초 등 천연 발효식품의 제조환경을 IoT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 데이터와 품질특성 정보를 연계·분석해 발효 공정의 표준화와 발효 종료 시점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연구를 농식품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한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원 작물식품과 서경원 과장은 “농식품 산업 트렌드 변화가 빠른 만큼, AI를 접목한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발효공정 데이터의 표준화와 전처리 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연구·현장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이를 다양한 농식품 품목으로 확산해 도내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정밀 발효공정 데이터 구축 사업을 다양한 현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품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식초 등 발효식품 제조공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반영한 예측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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