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맛집 일본 로컬 분위기와 맛까지 갖춘 남오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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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맛집 일본 로컬 분위기와 맛까지 갖춘 남오토코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03.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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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는 날씨에, 힘들었던 하루의 끝에 정갈하고 담백한 일식 요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아졌다.
이러한 가운데서 일본 로컬 분위기와 맛까지 갖춰진 남오토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뒷골목의 오래된 선술집을 모티브로 해서 시작된 이자카야이기도 한 정왕동 맛집 ‘남오토코’ 소소하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내부에는 피규어, 일본풍이 물씬 느껴지는 포스터들까지 분위기까지 갖춰져있다. 2인용 테이블과 단체테이블, 바까지 좌석구성이 다양해 친구부터 가족모임 회식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자카야 하면 일본 선술을 기본으로 안주를 시켜 먹는 게 대부분이기도 하지만, 이곳은 메뉴 구성이 좋아 맥주와 함께해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일식을 기본으로 하는 이자카야이지만 대표적인 꼬치 종류나 라멘에 국한되지 않고, 연어 생선회, 연어 스테이크, 덮밥 종류들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정왕동 맛집 남오토코에서는 꼬치와 짬뽕탕 샐러드와 가라아게까지 저렴한 가격에 함께 즐겨볼 수 있도록 세트메뉴가 있으며 탕류, 고로케, 튀김류와 볶음종류까지 준비되어있다.

또한 사케 종류도 안주와 함께 즐겨볼 수 있도록 사케 세트도 구성되어있다.
그중에서도 안주로 빼놓을 수 없는 짬뽕탕 종류는 우동사리와 숙주까지 식감을 더하고 있어 안주로 제격이며, 자극스럽지 않게 얼큰한 맛에 칭찬이 자자하다.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베이스로 한 꼬치들은 다양한 재료들과 함께 어우러져 나와 색다른 식감을 느껴볼 수 있으며 기름기가 적당하게 있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즐겨볼 수 있다.

평범하고 똑같은 느낌의 이자카야보다 일본은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에 신선도 높은 요리들까지 정왕동 맛집 남오토코는 오후 5시부터 새벽3시까지 영업하고 있어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해서 소소하게 동네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술 한잔하기에 제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