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선산 뒷고기’, 독특한 맛과 더불어 가맹점주와의 상생으로 외식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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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선산 뒷고기’, 독특한 맛과 더불어 가맹점주와의 상생으로 외식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다.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1.2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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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침제가 장기화 되면서, 요식업 또한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면서, 회사 인근에 위치한 식당들은 직접적으로 매출 감소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때문에 올가을 들어서 폐업하는 가게들도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요식업 사업장의 수요는 앞으로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청년 실업자를 비롯해서, 은퇴한 중창년 층이 시도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영업주들 또한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속에서 요식업계의 불황은 결코 무심코 지나칠 현상이 아니다.

한때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렌차이즈 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맛집을 찾는 바람이 불곤 했었는데, 이 또한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고 말았다. 잘되는 집은 마냥 잘 팔리고 있지만, 한 개인이 프렌차이즈의 오랜 연구와 노하우를 결코 따라잡을 수 없었기 떄문이다. 때문에 어중이떠중이로 가게를 시작한 사람들은 장사를 접는 일이 많아졌고, 지금은 오히려 안정적인 프렌차이즈에 기대는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지지도를 보이는 것이 ‘이동근 선산 뒷고기’이다. 이동근 선산 뒷고기는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를 주요 상품으로 다루고 있으며, 돼지고기의 특수부위(뒷목 살, 항정살, 뽈살, 꽃살, 쫄깃살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매장의 특색 또한 살아있기 때문이다. 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동근 선산 뒷고기는 “빼돌린 고기가 맛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옛날 못먹고, 못살던 시절에 아버지가 제일 맛있는 고기는 뒤로 챙겨 뒀다가 가져오신 그 고기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뒷고기의 추억을 회상하며 만든 이색적인 프렌차이즈다. 때문에 한국 사람에게는 친숙한 돼지고기 이지만, 삽겹살처럼 대중적인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뒷목살이나 뽈살, 쫄깃살 처럼 특색있는 부위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쫄깃살 맛집 이동근 선산 뒷고기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모두 국내산으로 판매 전날 도축한 것만을 엄선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적인 측면에서는 그 어떤 고깃집과 비교하더라도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고깃집은 지저분한 실내, 좋지 못한 서비스 품질, 똑 같은 고기 맛 등등의 편견들이 조금씩 자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마련한 이동근 선산 뒷고기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 때문에 단순히 고급화를 추진하는 것에 그치치 않고, 맛과 서비스를 두루 갖춘 프렌차이즈를 만드는 데 공을 쏟은 브랜드이다.

또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로 로열티 비용을 받고있지 않으며, 매장 인테리어 또한 가맹점주가 원하대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현재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데, 본사에서는 비법 소스를 이용한 숙성된 생고기를 만드는 법을 비롯해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창업자 이동근 대표는 “나 또한 사업을 하면서 쓴맛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창업자의 고통을 누구 보다 잘 안다고” 현재 자영업자들의 불안한 현실에 공감을 표했으며, 뒤이어 “소자본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목표”라며 창업주로써의 신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