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으로 방영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쿡방의 열기를 이어 대박이 났다. 11월 25일 종방한 전작 ‘냉장고를 부탁해’ 254회 시청률보다 배 가까이 오른 수치 3.1%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고향에서 한국음식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징어 순대를 비롯해 많은 메뉴의 한식들이 이태리 사람들에게 소개되었다. 큰 호응을 얻었던 떡갈비는 한국전통요리연구가인 송미란에게 직접 연구한 비법을 전수 받았다.
궁중에서 임금이 즐기던 고급요리로, 소의 갈비살에 명인이 만든 궁중어육청장과 아카시아청 등으로 맛을 내며 고기 사이사이로 보이는 떡은 식감을 자극했다.
비법을 직접 알베르토 몬디와 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전수하여 이태리 인들의 입 맛까지 사로잡았다.
‘주물주물’ 주문을 외우며 떡갈비를 치대는 모습은 보는 시청자들의 입 맛을 자극하는 주문이었다. 정통 한식으로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사람들을 사로잡기 위한 세 사람의 고군분투의 현장은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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