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화가 한정된 공간 속 긴장과 유쾌함을 다룬 블랙코미디 영화로 스크린 주연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성화가 송정우 감독의 신작 영화 <1301호는 알고 있다>의 메인 주인공 ‘김원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영화 <1301호는 알고 있다>는 서울의 한 특급호텔 1301호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의 소동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정성화가 연기하는 김원호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검사와 판사를 거쳐 3선 국회의원 자리에 오른 거물급 정치인이다. 비밀스러운 밀회를 위해 호텔 1301호를 찾았다가 정체불명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자신의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는 김 의원 앞에 호텔 지배인, 보좌관, 김 의원의 아내, 여당 비서의 남편 등이 차례로 들이닥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파국과 유쾌한 소동으로 치닫는다. 밀폐된 공간 안에서 서로의 비밀을 숨기고 폭로하려는 인물들 간의 촘촘한 대립이 극 전체의 핵심이다.
정성화는 권력과 욕망, 체면과 생존 위기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3선 국회의원 김원호 역을 맡아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코미디 감각으로 극을 이끈다. 특히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 정교한 타이밍을 강조해 온 배우인 만큼, 제한된 장소에서 일어나는 상황의 아이러니를 섬세하게 완성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압도적인 스크린 존재감과 가슴 묵직한 정극 연기를 입증했던 정성화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장기인 코미디 연기로 완벽한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 여기에 한예리, 이규형, 오달수, 문정희, 현봉식, 김기두 등 내공 깊은 배우들이 합류해 빈틈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정성화는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세 번째 시즌에도 주인공 ‘다니엘&다웃파이어’ 역으로 또 한번 무대에 오른다.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주연 자리를 지켜온 정성화는 스크린과 무대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파크위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대극장 뮤지컬을 이끄는 주연 배우이자 스크린에서 장르에 따라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정성화 배우가 선사할 유쾌한 블랙코미디 영화 <1301호는 알고 있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