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문, 미국 Ulta Beauty 500개 매장 입점 확정…글로벌 유통망 확대
상태바
블레스문, 미국 Ulta Beauty 500개 매장 입점 확정…글로벌 유통망 확대
  • 이혁희 국장
  • 승인 2026.10.16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7년 1월부터 대표 제품 ‘베일(VEIL)’ 라인 전 제품군 선보일 예정
사진: 블레스문 제공
사진: 블레스문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온 K-뷰티 브랜드 블레스문(BLESSED MOON)이 미국 대형 뷰티 리테일러 Ulta Beauty(얼타뷰티) 입점을 확정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블레스문은 2026년 8월 Ulta Beauty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 500개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매장 입점은 2027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입점에는 블레스문의 대표 제품인 베일(VEIL) 라인 전 제품군이 포함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레스문은 기존 온라인 중심의 판매 채널을 미국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블레스문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뷰티 브랜드를 넘어 아름다움에 각자의 신념과 가치, 목적을 담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뿐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뷰티를 바라보며, ‘We are all blessed’라는 메시지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블레스문은 국내 시장에만 집중하기보다 브랜드 초기부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왔다. 현재 인스타그램 약 64만 명, 틱톡 약 15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 플랫폼을 합산하면 약 217만 명 규모다.

브랜드 초기에는 카일리 제너가 진행한 기브어웨이 캠페인의 참여 브랜드로 선정돼 협업한 이력도 있다. 이를 계기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해 왔다.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유통망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에는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에 공식 판매 채널을 개설했으며,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는 Medicare, Guardian 매장 입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칠레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제품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재고가 부족해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와 함께 중동과 인도 등에서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레스문은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확보한 소비자층과 해외 유통 채널을 연계해 시장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에 이어 Ulta Beauty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블레스문 문은빈 대표는 “블레스문은 처음부터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성장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Ulta Beauty 입점은 그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이 보내준 관심과 지지가 실제 글로벌 유통 확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블레스문만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을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레스문은 2027년 1월 예정된 Ulta Beauty 500개 매장 입점을 계기로 미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