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 박사이자 동기부여 강연가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가 경남 통영에서 전국의 CEO와 소상공인들을 만나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했다.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경험과 심리학적 지식을 접목한 강연은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업 전환을 고려하는 경영자와 창업 이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소상공인, 재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이려는 CEO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통영에 자리한 한 연수원에서 ‘업종 변경 & 재도전’을 주제로 열린 강연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필요한 마음가짐과 실천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권 교수는 ‘실패는 또 다른 성공의 자원’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좌절을 바라보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패를 끝이라고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앞으로의 선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강연에서는 심리적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과 목표를 회복하는 능력인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권 교수는 자신의 삶에서 겪은 세 가지 위기를 공개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필요한 태도를 설명했다.
그가 소개한 사례는 2005년 억울하게 휘말렸던 송사, 2007년 방송 촬영 현장에서 일어난 세트장 붕괴 사고, 2010년 주식투자를 통해 경험한 성과와 손실 등이다.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쉽지 않았던 사건들을 되짚으며 위기 이후의 대응과 경험의 재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달했다.
권 교수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실패를 피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복탄력성이야말로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계기로 전환하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번의 실패가 개인의 가능성 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패를 통해 얻은 정보를 다음 계획에 반영하고 같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취지다.
아울러 방송 활동과 기업 컨설팅, 각종 강연에서 얻은 사례를 활용해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대응 과정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특히 업종 변경과 사업 재도약을 준비하는 CEO들에게는 과거의 경험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변화한 시장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실패에 대한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재도전의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하기 쉬웠으며,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권 교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서 실패를 겪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다음 기회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결과를 바꾼다”고 말했다. 포기하지 않고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에서 리더십과 동기부여, 행복경영, 인간관계 및 소통을 주제로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공유하며 도전과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