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1등 하는 도상옥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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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1등 하는 도상옥 씨
  • 월간원예
  • 승인 2010.03.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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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관리에 따라 품질 결정된다”

 

2만 1488㎡의 사과 농사

“사과농사를 처음 시작할 때는 사과의 사 字도 몰랐었는데 충북원예농협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 도움으로 사과 재배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제는 사과에 관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봉화산 아래서 아오리, 홍로, 감홍, 부사 등 여름사과부터 가을 수확 사과를 생산하는 도상욱 씨. 그의 한결같은 부지런함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호는 가락시장 중앙청과에서 1등 하는 도상욱 씨의 사과 이야기를 취재 노트했다.

 

2만 1488㎡의 사과 농사
25년째 사과 재배하는 도상욱 씨가 그 당시 사과 작목을 선택했던 이유는 일반 농사보다 소득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막상 사과 농사를 시작해 보니 노동력 투입이 많아 힘들었지만 소득은 증가됐다고 한다. 안정된 재배기술이 정립될 까지 5~6년 동안의 어려움은 말할 수 없이 컸다고 한다.
“사과의 사 字도 모르고 유묘를 심었죠. 재배기술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열매관리와 병해충 관리 등 사과원 관리가 엉망이었고 포기하려고도 했습니다. 고전하고 있을 때 충북원예농협이 떠올랐습니다. 원협에 찾아가서 재배기술을 지도받아 재배기술은 안정되어 갔습니다. 나 혼자 하는 것보다 재배기술을 지도 받아 되는구나 깨달았죠. 그리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재배기술과 교육을 받아 차츰 노하우가 축적되고 묘목 식재 후 5~6년 만에 첫 수확을 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도상옥 씨는 초창기 7603㎡ 규모로 시작한 사과원이 현재 2만 1488㎡ 규모이다. 이제는 사과재배기술 노하우가 축적되어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모범적인 농업인으로 지명도가 높다.
취재/최서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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