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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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기르기
  • 월간원예
  • 승인 2010.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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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로 담근 열무김치는 냉면, 비빔밥, 비빔국수 등 여름음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없어서는 안될 메뉴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비타민이 든 발효 식품인 열무김치와 탄수화물인 보리밥에 단백질이 들어간 계란을 곁들인 비빔밥 한그릇이면 완벽한 영양의 조화를 이룬다.'

열무김치는 냉면, 비빔밥, 비빔국수 맛 최고
텃밭채소 ‘열무’ 기르기

열무로 담근 열무김치는 냉면, 비빔밥, 비빔국수 등 여름음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없어서는 안될 메뉴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비타민이 든 발효 식품인 열무김치와 탄수화물인 보리밥에 단백질이 들어간 계란을 곁들인 비빔밥 한그릇이면 완벽한 영양의 조화를 이룬다.'

 

잘 자라는 환경조건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와 더위에 약한 열무가 싹트는 온도는 15~30℃이며 35℃ 이상되면 발아가 곤란하다. 잘 자라는 온도는 20℃이며 13℃ 이하로 떨어지거나 고온이 되면 상품성이 저하된다.
빛이 강하고 해 비치는 시기가 길수록 잘 자라며 통기성과 수분함량이 충분한 pH 5.5~6.8로 약산성의 토양이라면 어디서든 잘 재배된다.

 

열무 이렇게 가꾸세요
거름주고 밭만들기

열무가 자라기 위해선 영양분이 필요하다. 열무의 비배관리는 밑거름 위주로 재배하되 생육기에 초세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질소질 비료를 엽면시비한다. 생육기간이 짧은 여름철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주면 상품성이 저하되고 병에 약해지므로 여름철엔 완숙퇴비를 주고 비료는 주지 않아도 좋다. 부숙된 퇴비의 양은 10㎡ 당 20~30kg 정도이다.
 
씨뿌리기
열무는 흩어뿌리거나 골뿌림을 하는데 가능하면 솎음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소량을 파종하는 것이 좋다. 10㎡(3평)당 40~50㎖가 소요된다.

물주기 및 방충시설 만들기
여름철엔 점적호스나 분수호스를 설치해 자주 주면 좋고 작은 면적일 때에는 물조리개 등으로 건조시 아침저녁으로 준다. 한냉사나 막덮기용 부직포를 씌우면 벌레의 피해를 줄이고 상품성도 좋아진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여름재배시 장마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고 고온 다습해 연부병 등으로 수량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비가림을 하고 재배 포장이 침수되지 않게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병충해가 많이 발생할 여름에는 망사 또는 한냉사 등으로 씌워 여러 가지 해충이 침입하지 못하게 해 병해충의 피해를 현저히 줄이도록 한다.

 

수확하기
씨 뿌린 후 싹이 올라온 상태를 봐서 지나치게 밀식되었으면 여름철에는 10일, 봄에는 2주일 경에 솎아주기를 한다. 수확기를 넘기면 이른 봄 재배시 추대가 문제되며, 여름철에는 연부병 등 각종 병해로 인한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수확한다. 봄에는 40일, 한여름에는 25일 전후로 수확이 가능하다.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어린잎을 이용하며 무 잎에는 비타민 A, C 및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있어 혈액 산성화를 방지, 식욕 증진과 포만감을 주는 채소로서 보리밥과 궁합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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