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로 웰빙 실내 인테리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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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로 웰빙 실내 인테리어하기
  • 월간원예
  • 승인 2010.12.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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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과 대화 알콩달콩 아파트 취미 생활”

 

“식물들과 대화 알콩달콩 아파트 취미 생활”


2006년 지금의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스파트필름, 인삼벤자민, 플랜트박스를 구입한 김용란 씨는 현재 야생화, 다육식물을 중심으로 남천, 마삭줄, 소국, 구절초, 사랑초, 소엽무늬 홍자단, 담쟁이덩굴, 은행잎조팝, 백화등, 무늬머루, 사린마이, 검양옻나무, 히어리 희귀종, 대문자초 등 200여 가지의 식물을 가꾸고 있다. 베란다와 확장 발코니, 집안 곳곳에 화분을 놓아 인테리어와 공기정화 효과를 최대한 살려 웰빙 실내 가꾸기에 성공한 그녀는 남향으로 지어진 아파트에서 식물들과 알콩달콩 추억을 만들어간다.
“야생화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식물입니다. 특히 사방이 막혀 있는 아파트에서는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하죠. 저희 집도 야생화 때문에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겨울을 서늘하게 납니다.”
김용란 씨는 인터넷을 검색해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구입한다. 수선화, 히야신스의 매력에 빠져 꽃이 피는 식물을 중심으로 사 모으다 보니 어느새 베란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을 식물들에게 점령당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행복하다. 식물들과 함께 하는 도시생활로 그녀의 집은 언제나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다.
“실내에서 식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가족들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딱딱하고 적막했던 실내 분위기가 식물을 들여놓으면서 부드럽게 변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식물은 네이버 블로그 ‘작은 뜰에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취재/황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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