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 김배중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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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농업기술센터 김배중 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1.0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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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


“월출산을 배경으로 왕인박사유적지에 국화 전시회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성껏 키운 국화를 관람객이 즐겁게 감상하고 행복해할 때 더없이 기뻤습니다. 지난해는 20만명이 관람했고 올해는 더 늘어난 것 같아요. 국화축제를 통해 관람객에게 영암군의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가는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국화축제가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구림전통한옥마을, 도기박물관, 도갑사 등 관광이라는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모든 군민이 국화축제를 통해 휴식할 수 있는 여유와 쉼터를 제공했다는 것에 우리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보람을 느낍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김배중 소장은 “올해 10만점 국화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국화 품종 전시가 아니라 역사성을 지닌 시유도기, 왕인문 등의 조형물과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만화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화축제가 시골 부모님이 도시에 사는 자녀에게 국화축제에 가자고 하고, 자녀는 부모님을 국화축제에 모셔오기 때문에 떨어져 있는 가족들이 모이는 기회가 되는 훈훈한 국화축제였다고 덧붙였다.
김배중 소장은 국화축제를 농업인이 주관하는 축제, 농업인의 소득과 연결되는 축제, 군민을 위한 축제가 되기 위해 고생하고 봉사한 군민과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국화축제 뿐 아니라 올해 벼 유색미, 특수미, 원예작물 등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내년에는 원예분야를 더 육성시키며 에너지절감기술, 친환경농업 지도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암지역은 가을 무·배추 주산단지이며 벼 재배는 해남지역 다음으로 면적이 크다. 무화과, 인삼, 대봉, 배, 호박고구마, 매력한우 등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영암군의 유기농산물부터 친환경농산물, GAP 농산물을 비롯하여 영암군민이 생산하는 모든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영암장터 ‘기찬들(www.gichandle.co.kr)’을 지난 11월 11일 오픈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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