쪾학명 : Philodendron ‘Congo’
쪾분류 : 천남성과

식물의 특징
필로덴드론속의 열대 관엽식물 콩고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열대남미가 원산지로서 추위에 약한 편이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으며 공중습도가 높은 다습의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 실내에서 키울 때 미지근한 물을 잎에 자주 분무해주면 좋다.

가꾸기 포인트
분갈이는 화분 구입 후 화분에 뿌리가 가득 차면 해준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 분갈이가 필요하다. 분갈이 흙은 코코피트에 고형비료를 조금 넣어서 섞어 사용하고 분갈이시 가운데 큰 뿌리를 조금 잘라내고 분갈이를 해주면 더욱 잘 큰다.
적정 온도는 15~25℃ 정도로 다른 식물들에 비해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강한 식물이다.
내음성이 강해 음지에서 잘 견디므로 반그늘의 실내에서 키워도 좋다. 여름철에 물이 마르고 빛을 많이 보면 잎 색이 연해지거나 잎 가장자리가 타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지혜농원의 김재훈 대표는 “물주기는 조금 말린다 싶을 정도로 관리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기른다. 일반 가정에서 과습으로 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분 겉흙이 많이 말랐을 때 흠뻑 주라”고 말한다.
콩고는 병해충에도 강하다. 달팽이, 응애 등의 피해가 있을 경우 화훼자재 판매처에서 해충약을 구입해 취급방법에 따라 사용하도록 한다. 고온다습하고 통풍이 불량할 때 잎무름병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 발병한 잎을 즉시 제거해주도록 한다.
취재/황제현 기자

월간원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