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탁한 실내공기를 맑게 하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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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탁한 실내공기를 맑게 하는 식물
  • 월간원예
  • 승인 2011.02.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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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및 유지관리

 

현관 공간의 벤자민 고무나무

광택나는 녹색 잎에 길고 가는 가지를 부드럽게 늘어뜨리고 있는 고무나무의 영어이름은 ‘weeping fig(우는 뽕나무)’가지를 부드럽게 늘어뜨리고 있는 나무 모습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잎은 밝은 녹색에서부터 짙은 녹색에 이르기까지 단색인 경우도 있고, 얼룩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높이 20m 이상까지 어디서나 잘 자라므로 특별한 관리는 필요치 않으나 지나친 과습이나 건조는 싫어한다. 저온에서도 잘 견디지만 저온, 음지, 과습 조건이 되면 잎이 떨어지기 쉽다.
이밖에도 나무고사리, 록키산향나무, 파파야, 일본산느릅나무, 일본삼나무, 크리스마스베리, 유칼립투스, 병솔나무 등도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들이다.


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 : 현관 
벤자민고무나무는 아황산가스나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특히 많이 제거해준다. 실외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바로 제거해 줄 수 있도록 현관에 두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새집 증후군의 주원인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복사기나 프린터기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를 억제하는 효과 또한 탁월하다. 잎은 실내의 먼지도 잘 흡착시키는 특성이 있다.

식물학적 특성
뽕나무과로 열대,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이다. 환경 변화에 민감하여 이동하면 싫어하지만 생육조건을 충족시켜 주면 잘 자란다. 벤자민고무나무를 구입하여 실내에 들여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잎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 오래된 잎은 겨울이 되면 자연적으로 누렇게 변하여 떨어진다. 그러나 일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나면 몇 년이고 무성하게 잘 자란다. 잎은 밝은 녹색에서부터 짙은 녹색에 이르기까지 단색인 경우도 있고, 얼룩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영어 이름인 ‘weeping fig(우는 뽕나무)’는 가지를 부드럽게 늘어뜨리고 있는 이 나무의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벤자민고무나무는 줄기의 형태에 따라 일반나무 형태, 관목 형태(한 화분에서 여러 줄기가 뻗어 나오는 것), 노끈 형태(2~3개의 줄기가 꼬여서 자라는 것)의 세 종류가 있다.

식물 이용하기
벤자민고무나무는 가정, 쇼핑몰, 공공건물의 로비나 아트리움 등 다양한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주 인기가 있는 식물이다. 화분 지면에 에피프레넘이나 아이비류를 심어주면 훨씬 더 보기 좋고 공기 정화 효과도 커진다.  

재배 및 유지관리
양지, 반양지에서 낮에는 16~24℃, 밤 13~ 20℃의 온도에서 잘 자라며 개각충,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물은 토양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정도로 준다. 여름에는 2주 간격으로 액체비료를 준다. 뿌리가 화분에 꽉 차는 상태를 좋아하므로 매년 분갈이를 할 필요는 없다.
수경재배나 저면관수법으로 기르면 이상적이다. 또한 일반화분에서 화분용 배합토를 써서 기를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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