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원예문화협회 한소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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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원예문화협회 한소진 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1.02.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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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화분 만들기 ‘인기몰이’

“원예강좌가 많이 있어야 원예문화 정착”


(사)한국원예문화협회 한소진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협회를 설립하고 생활원예를 보급하며 가르치고 있다. 협회는 파주시, 광명시, 수원시, 전남, 전북에 5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한 회장은 고양시 장애인통합부모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유치원에서 원예활동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생활원예 보급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예에 대한 편견 사라져야”
한소진 회장은 “생활원예는 생활하는 곳, 가정이나 학교나 회사에서 하는 모든 원예활동을 말한다. 원예는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이다. 원예는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밝고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요즘 원예치료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원예치료는 증상에 알맞게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원예치료분야에서는 원예치료사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원예활동이라는 명분으로 원예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치원 학부모들도 원예활동을 한다고 하면 ‘뭐 배웠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했는데?’라고 물으면서 관심을 보인다”고 소견을 밝혔다.

“올바른 원예문화 정착 돼야”
한 회장은 “원예가 왜곡돼 있고 꽃을 무료로, 선물로 주는게 일반화 돼 있다. 꽃은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고 선물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꽃은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풍토이다.
꽃을 무료로 나눠주기 보다는 꽃을 키우는 방법을 올바르게 가르쳐주고 꽃삽이나 분무기 등을 나눠 줘 꽃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면서 꽃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꽃을 키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이들을 돌보듯이 밥을 주고 손질해 주면서 키우면 된다. 또한 원산지에 따라 고온성, 저온성 등 꽃의 특성에 적절하게 키우면 된다. 꽃은 보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꾸는 것이라는 인식이 일본에서와 같이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로 바꿔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인기몰이’
지난해 한 회장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특허를 받은 저면관수재배법을 이용한 화분에 테라리움을 이용해서 자기만의 고유한 화분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한 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행사를 통해 생활원예문화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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