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마을 이완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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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마을 이완호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1.02.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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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 후 4개월이면 상품화

번식력 좋은 황금세덤이 인테리어 확 바꾼다


고양시에서 세덤을 재배하고 있는 이완호 대표는 2011년 인테리어 시장에 내놓을 신품종으로 황금세덤을 정성껏 기르고 있다. 황금세덤은 세덤의 일종으로 노랑세덤이라고 하는데 생생한 연두빛 색깔의 다육식물이다. 


실내·외 인테리어식물로 훌륭
이완호 대표는 “식물 재배관리를 할 때에 관리는 관심과 같다. 빛, 물, 양분 중에서 어느 것을 필요로 하는지 원하는 대로 따라가 주면 된다. 식물이 시들 때에는 물이 부족한 것이고 웃자랄 때에는 광선이 부족한 것이며 잎이 누릇할 때에는 비료가 부족한 것이므로 식물에 대한 접근법은 쉽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관엽류를 생산하다가 다육식물에 관심을 갖고 황금세덤을 재배하게 된 것으로 지난 2010년 8월이다. 세덤은 예쁘고 번식이 잘 되며 쓰임새가 많다. 또한 내한성이 강하고 벽화조경으로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다.
이 대표는 “황금세덤이 실내인테리어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실외지피식물이나 벽화조경으로도 좋아서 2011년 봄 틈새시장을 노리고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생물간판이 새로운 인테리어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생물간판에는 황금세덤이 제격이다”고 말했다.

삽목 후 4개월이면 상품화
황금세덤은 번식력이 좋아서 삽목하고 4개월을 기르면 상품화할 수 있다. 재배법 역시 간단하다. 줄기를 1㎝ 간격으로 자른다. 자른 부분이 습하면 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하루나 이틀 삽목상 위에 놓고 꾸덕꾸덕 말려준다. 화분에 적당량을 ㎜간격으로 꼽아주는데 이때에는 황금세덤을 올려놓고 살짝 흙을 복토하는 방법으로 방법이 좋다.
이렇게 삽목을 하고 나서 10일 후면 뿌리가 발생하고 20일 후면 새싹이 나온다. 40일 후에는 화분이 다 차기 시작하고 60일 이후부터는 화분이 자리를 잡아간다.
황금세덤은 다육인데도 물을 좋아하므로 수분이 끊기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데 뿌리 증산작용이 왕성할 때에는 일주일에 1~2회 물을 준다.
토양은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7대 3의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피트모스는 가정에서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가정에서는 배수가 잘 되는 모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래에 황금세덤을 심었을 때에는 가스가 빠질 정도로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황금세덤은 광선을 좋아해서 밝은 베란다에 두고 광선을 충분히 보여주면 품질이 우수해질 수 있다. 완효성 비료를 봄·가을에 주는데 1회 2g을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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