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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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정보
  • 월간원예
  • 승인 2011.05.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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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과, 미국 마트에서 판매
한국 후지사과를 미국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한국 사과의 미국시장 진출을 맞아 H-마트 LA 지역 4개 매장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사과는 충북원협, 능금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aT, 유관기관의 공동노력을 통해 미국 검역조건을 갖추고 최근 처음으로 미국에 54톤이 수출됐다. aT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대만에 집중된 사과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성 관리 및 시장개척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 농특산물 미국시장 파고든다
강원도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2011 뉴욕지구 강원 농특산물전’을 개최했다.
인삼류와 막걸리, 고추장, 오징어 등 98여개 품목 12개 수출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교포와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강원도 토속 전통식품을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 뉴욕 내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조사도 실시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현지 한인교포를 대상으로 소수 품목 수출만 이뤄졌지만, 지금은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소비자까지 저변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맞춤형 수출 전략’을 세워 올해 미주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수출 농식품 방사능 검사비 전액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해외의 수입바이어들이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수출 농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네덜란드, 홍콩, 태국 등으로 수출하는 버섯, 김치, 김 등 15건에 대해 수입국에 방사능검사증을 제출했거나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한국산 농식품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방사능 검사관련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검사비용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수립했다. 방사능 검사비 지원은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업체가 수입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방사능검사 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와 또한 농식품부는 수출업체의 방사능 검사 안내와 관련 편의를 돕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방사능 검사 신속대응 T/F’를 설치한 바 있다.
현재 국내의 방사능 검사기관은 농식품부 소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을 비롯해 식약청에서 지정한 원자력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원자력안전기술원, 부산대 핵물리방사선연구소 등이다. 방사능검사에 대한 문의는 농수산물유통공사 T/F 실무대책반(02-6300-1353)으로 하면 된다.


47억원 상당 식재료 일본 · 중국에 수출된다
전북 김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47억원 상당의 식재료가 일본과 중국에 수출된다.
김제시는 4월 11일 한우물영농조합이 냉동볶음밥에 사용될 대파, 딸기, 마늘줄기 등 식재료 4종을 일본과 중국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업체의 제품은 김제공동브랜드인 ‘지평선쌀’과 무농약으로 계약 재배한 김제시 지역 채소를 가공해 만든다.
냉동볶음밥 제조업체인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제시는  업체가 이번 계약으로 올해 10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업체가 일원화한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기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 농산물 소비처 확보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추진 ‘가속화’
농식품부는 지난 4월 6일 과천에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2015년까지 총 5535억원(민자 3285억원)을 투자, 약 150여개의 식품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약 72만평, 239ha)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단지 조성으로 4조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어업 성장을 통한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고 있다. 또 중국과 일본, 러시아, 동남아를 서로 연결 짓는 동북아 식품시장의 최대 허브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농식품 220만달러 수출계약 성공
전남도는 최근 일본과 중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20만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60여 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유자차와 녹차, 라면, 한과, 매실가공품, 멜론, 전복가공품 등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관계자는 “신규바이어 위주로 진행된 상담회라 큰 기대를 안했지만, 예상 밖의 성과를 얻게 되어 오는 6월과 10월에도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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