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원예관리 과수-태풍 및 강풍 대책, 우박 피해 대책, 열매솎기 및 방제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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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원예관리 과수-태풍 및 강풍 대책, 우박 피해 대책, 열매솎기 및 방제요령
  • 월간원예
  • 승인 2011.06.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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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6~7월 집중 호우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30㎝ 이상 자라기 전에 베어 주고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태풍 및 강풍 대책

사전 대책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고,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하여 유속을 감소시킨다.
강한 바람에 의해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주거나 버팀목을 세워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등을 점검·보완한다.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나쁘게 하며, 병해충의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알맞게 솎아준다.
방조망이나 구조물이 있는 과원은 나무에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점검한다.  

사후 대책
토양이 유실된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하며, 유기물이 많이 쌓인 과원은 기비량을 줄인다.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발생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하여 병의 진전과 전염을 예방한다. 도복 피해를 입은 나무는 도복된 땅이 마르기 전에 나무를 세워 고정해 주고, 뿌리 주변에 흙을 채운 후 예취한 풀로 덮어준다.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 상처부위로 2차 병원균 침입을 방지한다.
장기강우,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회복을 위하여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운다.

 우박 피해 대책

사전 대책
우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관 상부에 그물을 씌워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새의 피해가 심한 산간지에서는 우박의 피해 방지와 겸하여 그물망을 씌워준다.

사후 대책
피해를 입은 이후에는 피해과실을 따내되 수세안정을 위하여 일정한 수의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 가지를 최대한 확보하여 주지로 이용하며, 적과를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를 제거하고 충실한 과실을 남겨두고 솎아주기를 한다.
잎의 손상 정도에 따라 과실솎기 작업을 실시한다. (매우 심한 경우 전부적과, 심한 경우 30~50%, 중 정도 경우 10% 줄여 착과, 가벼운 경우 정상 착과)
찢어지고 손상된 봉지는 갈아 씌우기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상처 난 과일로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살균제 살포로 병균 침입을 예방 한다.

 열매솎기 및 방제요령
열매솎기는 서둘러서 마치도록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가 끝난 과원에서는 봉지 씌우기를 하여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
과실에 봉지를 씌우기 전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살포하고 과원의 수관 내부를 잘 살펴보아 진딧물, 응애류가 2~3마리가 발견되면 방제하도록 한다.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사과점무늬낙엽병, 포도흑두병은 5~6월 비가 자주올 때 많이 발생하므로 시비관리를 잘하고, 보호용 치료제로 방제하다가 봉지 씌우기 전에는 치료용 살균제로 방제토록 한다.
과원에 무성하게 자라는 풀을 방치하면 광합성과 통풍을 저해하므로 30~40㎝ 정도 자라면 깎아주도록 하고 웃자란 가지나 밀생지 등은 적절히 솎아 내거나 유인해 주는 등 여름전정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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