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단감생산량은 195천t으로 세계 1위의 생산국이나 국내 육성한 완전 단감 품종이 없어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나라 기후 풍토에 적응력이 강하고 육질이 유연한 고당도의 고품질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로망’품종은 1997년 로-19에 만어소를 교배하여 2008년에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외관이 수려하고 중과종이면서 육질이 유연 다즙하며 당도가 높아 식미가 우수한 수출용 품종이다.
또한 ‘초시’ 품종은 추석이 9월 20일 이전일 경우에는 조기 추석 출하용 품종이 없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고품질 조기 추석 출하용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2000년 조홍시에 서촌조생을 교배하여 2010년에 육성된 품종이다.
초시는 기존 추석용 품종인 서촌조생보다 숙기가 10일 정도 빠른 극조생종으로 과실 크기는 서촌조생보다는 약간 작으나 당도가 높고 내한성이 강하여 추후 추석용 품종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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