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농원 임마누엘포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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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농원 임마누엘포도원
  • 월간원예
  • 승인 2011.09.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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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체험객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포도따기 체험농원에 가면 “맛있다. 즐겁다. 행복하다. 또다시 놀러오고 싶은 체험농장”이라고 체험객들이 추천하는 체험농장이 있다. 바로 포도재배 전문가 전병용 대표가 운영하는 임마누엘포도원(www.포도농원.kr)이다.
남녀노소 체험객들이 최고!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힘차게 외치는 이유가 있다. 단순한 체험농원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포도를 즐겁게 먹으면서 포도와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이 가기 전에 이천 임마누엘농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포도따기와 포도와인담그기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일 것이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다
“농촌에는 아이들이 거의 없고 그렇다고 젊은 사람들도 많지 않죠.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습니다. 시골의 좋은 경치와 맛있는 농산물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보여주고 제공하므로써 도시민과 농업인이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도 즐겁습니다. 도시민들에게는 휴식처 같은 체험농원을 운영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도 올릴 수 있어 좋습니다.”
지난 86년부터 포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전병용 대표는 올해 7년째 체험농원도 운영하고 있다. 맛있는 포도, 즐거운 휴식처, 다시 찾고 싶은 체험농원으로 평가 받으며 매년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보완해 더 좋은 체험농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천임마누엘농원. 전병용 대표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학습농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싶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 임마누엘농원 포도원
경기도 이천시 율면 본죽리에 위치한 임마누엘 농원은 부래미체험마을과 조각공원, 야생화전문농장, 낚시터 등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복숭아·배·사과 농장도 있는 공장없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정병용 대표는 포도를 주작목으로 하고 쌀과 함께 복합영농을 하는 농가이다.
전 대표는 이천지역은 내륙지방에 위치해 비옥한 토질과 좋은 환경 그리고 맑고 깨끗한 물로 맛있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86년 포도원을 개원하면서 14876㎡(4500평)의 하우스재배와 일반 비가림재배를 통해 품종 갱신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혼신의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맛, 향, 색깔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포도농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병용 대표의 임마누엘농원 주변에는 자두나무, 살구, 매실나무 등이 식재되어 체험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쉴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쉼터 그리고 작은 놀이마당은 남녀노소, 친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의 체험농원이 되고 있다.
전병용 대표는 “임마누엘 농원을 찾아주는 체험객들에게 소박하면서 아름다운 농촌의 정서를 담아갈 수 있는 행복을 드리는 농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 담그기 회원모집
임마누엘 포도원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와인 담그기를 하고 있다.
모임 회수는 3회로 하고 1회 모임에서는 포도알을 따서 직접 담가보는 작업을 하며 2차 모임에서는 1차 발효된 포도주의 상태를 보고 분리된 껍질과 씨앗을 걸러내는 작업을 한다. 3차 숙성된 포도주를 직접 맛보며 평가하고 용기에 담아가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회비는 10만원으로 포도 10kg의 분량을 회원 모두에게 담가 가도록 한다. 포도주 담글 때 재료와 회원이 담아갈 용기 및 점심 3회 모두가 포함된 금액이다.
전병용 대표는 마지막 날에는 회원들이 담근 포도주와 임마누엘농원에서 만든 포도주를 함께 음미하며 삼겹살 파티로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취재 /문학박사 최서임 국장·사진/장대선 기자 wonye@hort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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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문의 : 031-643-9697, 010-5353-9697
www.포도농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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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규철 팀장
“이천농촌나드리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창조한다”

이천시 관내에서 농촌관광 활동을 하거나 준비 중인 농업인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민간단체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또한 농촌관광 활동을 통해 이천농촌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한 회원의 농업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이천시 전체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천농촌나드리가 농촌관광을 활성화시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생산하는 데 역할을 톡톡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촌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도시민을 초청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규철 팀장은 “(사)이천농촌나드리에는 체험마을 5곳, 체험농장 19곳으로 24개 경영체가 올 3월 개소식을 갖고 이천농촌나드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천시의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을별로 육성해 나가며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홍보 및 공동마케팅, 프로그램개발, 체험객 접수 및 안내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지난해 이천농촌나드리의 체험관광객은 3만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8만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농촌체험마을과 농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농촌나드리와 연계할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을 내년 12월에 준공하여 논두렁길, 과수원길 등을 조성하는 등 이천시만의 독특한 농촌나드리 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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