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원예=편집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육성하고 보급한 꽃송이버섯 ‘너울’ 품종이 농가에서 대량생산되기 시작했다. 베타글루칸(β-glucan)이 풍부해 기능성버섯으로 부각되고 있는 꽃송이버섯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2013년에 국내 최초로 ‘너울’ 품종을 출원한 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생 버섯이 1kg 당 5~7만 원으로 고가에 거래 중인 꽃송이버섯은 그간 국내에서 자실체 생산율이 극히 낮거나 수량이 저조해 농가에서 재배를 꺼려하는 작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김제에서 꽃송이버섯의 자실체 생산율이 99% 이상으로 안정된 수확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봉지 당 1만 원 정도의 조수입을 얻을 수 있어, 고소득 작물로 ‘너울’의 확대 재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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