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에의 최고봉‘디지고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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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에의 최고봉‘디지고데카’
  • 월간원예
  • 승인 2012.02.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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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효과적

두릅나무과 관엽식물 ‘디지고데카’는 가시가 없는 관목 또는 작은 교목이다. 종종 실내 화분식물로 재배된다. 특히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가지를 쳐 가꿀 수도 있는 것이 매력이다. 포름알데히드 제거량이 가장 우수해 공기정화식물의 최고봉이라 칭하고 싶다.

‘디지고데카’는 포름알데히드 제거량이 가장 우수하며 음이온 발생량도 좋다. 거실에는 작은 화분을 두면 물을 자주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디지고데카는 목본성 관엽식물로 부피가 크기 때문에 물주기 등 관리가 용이하다. 실내에서 기를 때에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식물학적 특성
디지고데카는 두릅나무과의 상록 목본성 관엽식물이다. 태평양의 여러 섬들이 원산지이며, 세계적으로 15종이 자생하고 있다. 보통 ‘아라리아’라고도 불리며, 손가락을 펼친 듯한 섬세한 잎이 특징이다.
온실 관엽식물로서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직사광선에는 잎 끝이 타면서 오그라드므로 주의한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는 9∼12m까지 자란다. 잎자루는 길며, 잎은 가늘고 기다란 손가락 모양이고, 7∼9개가 부챗살처럼 펼쳐 달린다. 엽색은 짙고 어두운 녹색이며 엽맥은 적갈색을 띤다. 가장자리는 굵고 깊게 패인 톱니 모양이다.

식물의 이용 
검붉은 잎 색과 손가락 같은 독특한 잎 모양 때문에 실내에서 관상용으로도 좋다. 종자, 삽목하여 번식할 수 있으며, 줄기 삽목 시에는 높은 습도를 유지시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재배 및 유지관리
디지고데카는 반음지, 직사광선을 피한 햇빛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5∼25℃, 겨울에는 12℃이상의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적당량의 유기물과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한다. 만약 관수량이 부족하여 흙이 마르거나 공중습도가 낮으면 아랫잎이 낙엽지므로, 분무를 자주해서 공중습도를 50∼60%로 유지해 준다. 겨울철에는 약간 건조하게 관리한다. 화분을 포함한 크기가 1m 이상의 키 큰 식물의 경우 물을 5∼7일에 1번 정도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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