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라메 화분 걸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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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라메 화분 걸이 만들기’
  • 월간원예
  • 승인 2019.11.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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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매듭과 식물의 만남

 

마크라메는 아라비아에서 발생한 레이스 원어 Migramah의 뜻이며 ‘메듭실 레이스’입니다.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걸어 그 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서로 묶습니다. 수공예 레이스의 일종으로 가방, 쿠션, 화분걸이 등을 만듭니다.

 

2019년 가을 00시청 관공서 공무원 근로자지원프로그램으로 ‘초록 식물 마크라메 화분 걸이 만들기’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기반의 매개치유프로그램입니다. 원예활동 뿐만 아니라 원예 그 자체가 주는 원예치료적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녹색 식물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까지
프로그램에 사용된 식물 ‘산호수(Ardisia pusilla)’는 NASA가 소개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초록색(Green)'은 노랑과 파랑의 중간색이자 혼합색입니다. 녹색의 색명이 2003년 초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초록은 주변 환경, 자연에서 아주 쉽게 흔히 볼 수 있는 색입니다. 일반적으로 안전, 평화, 중립을 상징하는 색깔입니다. 
초록은 심리를 안정시켜주는 색상으로도 유명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 약을 초록색으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는 약물 자체의 색상도 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록색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자연물이 바로 식물입니다. 식물의 엽록소 빛깔이 초록색이기 때문에 엽록체가 초록으로 보이고, 식물의 잎도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푸릇푸릇한 녹색 채소류에 많이 존재하며 입에서 나는 악취와 변비 때문에 고민이신 분께 특히나 좋은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섭취하면 사람 몸 안에 들어갔을 경우 산소 운반을 하여 산소공급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 시켜 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린푸드’란? 공해물질을 해독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 초록 채소로 허브, 매실, 녹차, 브로콜리, 시금치, 다시마 등이 대표적입니다. 
직접 만든 마크라메 화분 장식에 공기정화 식물을 키워 실내공기 질을 향상 시키고, 허브-로즈마리를 직접 키워 가정에서 요리할 때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원예치료가 학문으로 느껴지기보다 일상생활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글·힐링원예치료센터 김윤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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