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성 적축면 상추 ‘미선적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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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성 적축면 상추 ‘미선적축면’
  • 월간원예
  • 승인 2012.09.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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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미선적축면’은 고온기 적색발현과 적축면상추 중에서 추대가 늦고, 다수성인 품종이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은 잎상추로 축면과 치마의 중간형이지만 축면이 강한  상추로 엽색은 진한 적색이며, 엽연과 엽면의 주름이 많은 상추이며, 엽육이 두터워 아삭아삭한 맛이 좋으며, 주당 수량성은 433g으로 엽수는 44매를 수확할 수 있다.
상추는 국내에서 엽채류 중 배추 다음으로 2번째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채소로 쌈채소의 대표이며 한국인이 생채로 가장 많이 먹는 채소이다.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1990년대 후반을 정점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해 2010년에 잎상추는 5,248ha, 14,1만톤, 결구상추는  878ha, 2.7만톤을 생산했고, 생산액은 잎상추가 2,561억원,  결구상추가 400억원 추정하고 있는 중요한 채소중의 하나이다.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9kg으로 매년 감소추세이며, 주로 쌈용, 샐러드용으로 소비 되고 있다. 결구형태별 재배면적 비율은 잎상추 84%, 결구상추 16%이며, 잎상추는 국내육성품종이 90%이상 재배되고, 결구상추는 전량 수입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잎상추는 적축면 55%,  적치마 20%, 청치마 20%, 기타 5%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대 잎상추 재배지역인 경기도 이천시만 하더라고 1,000ha 이상 재배가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에서는  비가림하우스내 연작으로 인해, 시들음병, 선충 등 연작장해로 인해 피해가 갈수록 증가  하고 있다. 또한 항상 대두 되어왔던 고온기 적색발현의 불안전, 수량 및 품질의 저하, 저장성 감소 등이 해결해야 할 난제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미선적축면’은 고온기 적색발현과 적축면상추중에서 추대가 늦고, 다수성인 품종이다. 기존 시판품종으로 보급되고, 권농종묘의 선풍보다도 적색발현, 추대와 수량성에서 우수한 품종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은 잎상추로 축면과 치마의 중간형이지만 축면이 강한  상추로 엽색은 진한 적색이며, 엽연과 엽면의 주름이 많은 상추이며, 엽육이 두터워 아삭아삭한 맛이 좋으며, 주당 수량성은 433g으로 엽수는 44매를 수확할 수 있다. 미풍에 비해 약 8일 정도 추대가 늦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품종은 ‘12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했으며,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친 후 민간종묘회사에 통상 또는 전용실시한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
장석우 농업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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