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의 조합장 "조합원의 권익창출과 조합의 발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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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의 조합장 "조합원의 권익창출과 조합의 발전이 최우선"
  • 나성신 기자
  • 승인 201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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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과수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

홍상의 조합장은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홍 조합장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16년간 농촌지도사업을 하였고 안성 과수 농협에서 19년간 조합원 과수 지도사업을 펼쳤다. 안성과수농협은 지난해 안성맞춤 배 1600톤을 수출해 수출 600만불탑을 수상했다.

 

안성과수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과수 농업에 어려움이 많을 때 저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조합원의 권익창출과 조합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안성과수농협 홍상의 조합장의 다짐이다.

안성과수농협은 설립 이후 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과수전문농협으로 발전해 농산물의 내수유통과 수출을 통해 농민 실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각 소비처에 맞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안성과수농협은 시장 특성에 맞는 품질관리 방식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앙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써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신유통사업을 주도해 나가며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과수원예농협은 명품 안성 배 생산을 위해 배 꽃가루 채취실 운영, 수분수 공급 및 결실안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산 수입 꽃가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현 상황에 매년 교배 친화성이 낮은 저가의 불량 꽃가루 유통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안성과수농협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신고 배에 적합한 추황, 원황, 화산 등의 수분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을 맞이해 우리과일 홍보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추석을 맞이해 우리과일 홍보행사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 파악이 중요
“위축된 내수시장과 날로 늘어가는 수입과실에 맞서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고품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성과수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필요한 기술, 자금, 자재 및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원활한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성 배는 해외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되며 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홍 조합장은 “수출국에서는 중.소과의 선호도가 높고 국내 소비자들은 대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 성향에 맞춰 품질을 다르게 생산하며 유통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 합격률을 높이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관리 단계의 현장지도를 밀착지원하고 있다”며 고품질 생산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어 농가 실익 증대를 중점으로 조합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APC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안성과수농협에서 안성과수원예농협으로 명칭을 변경, 과수 뿐만 아니라 화훼, 채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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