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 농지 면적 감소, 외국 농산물 수입량 증가 등 심화되는 농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업에 도시민을 접목시키며 앞서나가고 있다. 새로운 시도의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부산 농업 현장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재숙 소장이 이끄는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1년 내내 농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이어져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특히 농업인 대학은 수강을 원하는 농민들이 많아 시험을 보고 면접까지 거쳐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2012년에는 농업인대학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높은 수준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5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근교농업 장점 살려 잘 사는 농촌 만들어
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새로운 기술보급, 연구기관 자료 전달과 영농계획 수립 시행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 전달에도 충실하며 품목별 상설 교육에도 열심이다.
부산은 타 지역에 비해 겨울철 추위가 심하지 않아 연료비가 덜 들고 도매 시장, 재래시장이 많아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김 소장은 “농가 소득이 월등히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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