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소통으로 더불어 잘 사는 농촌 지도사업
상태바
화합과 소통으로 더불어 잘 사는 농촌 지도사업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0.05.06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둔산과 금강이 어울려져 넓은 들과 기름진 땅을 자랑하는 논산. 21세기 첨단농업기술을 선도를 꾀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2020년을 맞이해 딸기 후계인력 육성과 농업인 교육기관으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농가 육성을 위한 지도사업 확대 추진으로 ​더 큰 논산 농업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현대화 시설과 첨단장비를 통한 현장 연구 개발과 전문농업인 양성, 농촌 여성의 역할 증대와 전통 생활문화의 계승 발전 등을 목표로 1957년에 처음 설립되었다.  센터소장 아래 기술지원과 역량개발과, 기술보급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역량개발과 내 과학 영농팀을 신설한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관리실·조직배양실·병충해 종합진단실 외에도, 농기계 격납고·농촌여성생활 과학관·농기계공작실 등의 시설을 구비하며 농업인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에 들어서며 새롭고 다양한 정책추진으로 농업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꾀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인 농촌지도기반조성 클로렐라 배양실 설치 운영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로렐라를 보급함으로써 농가에 생장 촉진, 병해 감소, 품질 및 저장성 또한 증가시키겠다는 논산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배양실 설치로 클로렐라를 농가에 추가 보급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이끌고, 나아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농산물 가공 과정

특별한 교육과정을 통한 농업인재 육성
농업인 교육은 올해 논산시에서 가장 거점을 두고 있는 지원 정책 중 하나이다.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기계 조종 교육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 기계화 촉진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계획 실현을 위해 논산시는 실기 교육용 농업기계 7종, 총 8대를 구매하였으며 교육용 농기계 보관을 위한 보관고도 설치하였다.

이 외에도 정예 농업 리더 육성으로 창의적 농업 인재 발견을 위한 지원도 이어 나간다. 논산시는 장기·중기·단기 총 3단계의 농업인 전문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하며, 과정별 특화 전문기술교육 제공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귀농·귀촌 교육 또한 기초·심화 과정 두 가지로 운영한다. 이 교육 과정에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과 현장실습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런 지역농업 특성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은 논산시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계별 과정별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제공함으로써 정예 농업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미래지향적 목표가 돋보인다.

논산시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 정책 또한 남다르다. 국내 육성 신품종의 확대 보급 및 수출 품종을 개발을 위해 신품종 딸기묘를 확대 보급하고, 수출 딸기 전용 생산 농가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딸기 저장 신기술 MA 시설 및 포장 지원으로 딸기 유통기한의 연장을 꾀하고, 프리미엄 딸기 유통 및 수출 딸기 선별 시스템 구축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으로 리서치를 한 결과, 논산시로 귀농한 귀농인 중 94%가 농촌 생활을 만족하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렇듯,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위한 안전기반시설과 현장실습 교육 및 지원을 약속하고, 귀농으로 인생 2막의 꽃을 피울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의 실현 그리고, 행복한 논산 농업인을 위해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진할 것이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