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쪽마늘 주산지인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마늘을 보온비닐 밖으로 꺼내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예년에 비해 마을 생육작황이 좋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3월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6쪽마늘로 대표되는 한지형 마늘은 3.3㎡당 100포기, 초장은 15.5Cm, 엽수는 4.5매로 예년보다 생육이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종으로 불리는 난지형마늘은 3.3㎡당 107포기, 초장은 30.5Cm, 엽수는 6.5매로 조사됐다.
서산지역 마늘재배 농가들은 봄을 맞아 마늘의 씨알이 굵게 잘 들도록 겨우내 덮었던 보온용 볏짚과 부직포를 제거하고 마늘을 비닐 밖으로 꺼내는 작업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산시와 태안군은 서산태안6쪽마늘공동조합법인 산수향을 설립해 공동출하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해매다 번갈아가며 6쪽마늘축제를 개최하여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서산시는 6쪽마늘을 서산생강한과, 서산팔봉산감자 등과 함께 명품화 농특산물로 선정하여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041-66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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