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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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다
  • 국정우 기자
  • 승인 2021.03.0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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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용식 소장

논산시 농촌인구는 전체인구의 19%를 차지하며 대표 작목인 딸기를 중심으로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박용식 소장은 농업발전을 위해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으며, 언제나 농업·농촌·농업인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역농업의 길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용식 소장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박용식 소장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 시설원예 농가는 외국인 고용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책으로 노동력 문제, 재배환경, 품질관리를 위한 ICT 기반을 구축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용식 소장은 “논산시는 과채류·엽채류 등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위한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복합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논산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조성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27억5천만 원이 투자된다.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가들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의 인식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논산딸기축제’를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논산딸기축제’를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


논산시의 주요 농산물은 딸기, 벼, 수박, 상추, 토마토, 배 등으로 농업소득에서 1순위는 딸기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딸기는 전국 최대면적인 920ha로 21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논산의 농업을 대표하고 있다.


박 소장은 “‘논산청정딸기산업특구’지역으로 친환경 딸기생산을 위한 기반조성, 품종별 단지 조성, 우량묘 분양, 신기술 보급 등 품질 향상 및 수출딸기 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논산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를 이용한 ‘2021년 논산딸기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축제로 개최됐다. ‘논산딸기향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 열렸다.


쉐프와 함께 하는 딸기 디저트 요리 영상, 인기 유튜버의 딸기요리 만들기 컨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박 소장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 축제였지만, 딸기판매량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논산딸기의 우수성 홍보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라며 이번 ‘2021 논산딸기축제’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2021년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방향


소농·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농업인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농촌지도사업을 확대하여 펼쳐나가고자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대행, 농업에 소요되는 비용(수수료) 부담을 경감, 농촌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순회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박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료는 조례를 개정하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감면대상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재해 시에도 임대료를 50%를 절감해 주고 있습니다”라며 “어려운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영농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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