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프리지아는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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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프리지아는 피어납니다”
  • 김민지
  • 승인 2021.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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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관내 프리지아 농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가족에게 꽃 선물, 사무실에 꽃 배치 등 꽃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프리지아는 봄철 졸업식과 입학식에 가장 인기 있는 꽃으로 유명하며, 많이 경매되는 화종 중 하나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꽃 소비가 크게 줄어 가격도 급락하여 프리지아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부여군프리지아연구회 백관현 대표는 전년도 화훼공판장 경매시세 대비 20~50%하락에 그 어느 때보다 걱정이 되었으나 이렇게 군의 도움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여군 프리지아 재배 농가는 10개 농가로 농가 수는 적으나 연간 생산량은 2018년 기준 생산면적 3.5ha로서 충남 전체 프리지아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각종 행사 취소로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임에도 불구, 출하를 앞둔 요즘 프리지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쇼핑몰 연계,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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