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득 작목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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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득 작목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1.03.3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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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성태 소장

 

부여군 농민들 사이에서 김성태 소장은 현장을 누비는 공무원으로 유명했다. 워낙 현장 중심의 실무를 중요하게 여겨 현장에서 농민들은 김성태 소장을 부지런한 열혈 공무원이라는 애칭을 붙여 주기도 했다. 올해 1월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한 김성태 소장을 만나보았다. 

 

부여군의 새로운 신소득 작목을 찾아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성태 소장은 직원들에게 농민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라는 특명을 내릴 정도로 부여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김 소장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 농산물 시장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을 찾는 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부여군 버섯 산업의 메카될 것 
토마토와 멜론, 양송이버섯 등의 주산지로 부여군은 2015년부터 당시 국내 새로운 신소득 품종인 왕대추 생산면적을 150ha로 늘릴 정도로 신소득 작목 지원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왕대추 뿐만 아니라 부여군에서 특화작목으로 내세우는 작목은 양송이버섯, 포도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송이의 59%가 부여에서 재배되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양송이의 최대 주산지는 바로 부여군이다. 김 소장은 부여군에 버섯산업연구소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버섯산업연구소에서는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버섯의 품질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버섯 분야의 연구기능을 수행하여 안정된 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해 나갈 것 
부여군은 총인구 6만5000여 명 중의 농업인구가 35%인 2만2000명을 차지하고 있어 농업인 비중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따라서 다양한 농촌진흥, 기술지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소장은 부여군의 특화작목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고 그에 따른 기술을 개발해 농민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서 농업인들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교육 중심 지도사업에서 탈피해 비대면 기술보급체계를 확산해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농업정보를 제공해 줄 계획입니다.” 
김 소장은 앞으로 농업과학기술 보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직원들은 농업인과 함께 농업과학기술강화로 행복 부여를 실현할 것입니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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