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품질 시설채소 수확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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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품질 시설채소 수확의 비법!
  • 김민지
  • 승인 2021.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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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방울토마토 농가에 설치된 스마트큐브.
전남 영광 방울토마토 농가에 설치된 스마트큐브.

 

예전에는 기후환경에 맞추어 계절에 맞는 과일과 야채들만 소비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 원하는 농작물을 구입할 수 있다. 농작물 소비가 1년 내내 이어지면서 연중 하우스 내부 온도관리에 대한 현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에도 시설채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배 환경의 조절이 중요하다. 외부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면 작물의 생육에 직결되므로 안정적인 하우스 환경관리는 필수다.


장마 및 태풍과 같은 강우기에는 주로 곰팡이 및 세균에 의한 병 발생이 많으며, 고온기에는 해충 및 그에 따른 바이러스가 발생한다. 이러한 병해충의 발생을 막고, 여름철 시설채소의 고품질 유지 및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수확하기 위해서는 하우스 내 환경을 최적화하는 냉방이 필수적이다.


이제는 농업용 냉·난방기가 필요하다


이웃나라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냉방에 대한 필요성이 지금까지 크게 대두되지 않아, 적절한 농업 전용 냉방기기가 준비되지 않았다. 냉방의 필요성을 느끼는 농가에서는 난방용 설비와 냉방용 기기를 따로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냉방용 기기를 설치한 농가의 대부분이 산업용 냉·난방 시스템을 농업용으로 활용하는 정도다.


기존의 산업용 냉·난방기를 농업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여름에는 냉방으로만, 겨울에는 난방으로만 가능해 냉방과 난방의 순간적인 전환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냉방과 난방의 교번운전이 필요한 봄·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따른 온도와 습도 조절이 적절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 내의 난방기와 냉방기를 별도로 운영하고 설치하는 것보다는 단 한 대의 기기로 해결해 운영비 절감은 물론, 운영 효율도 높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냉방의 필요성을 느껴도 현실적으로 새로운 장비의 설치는 가격적인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충남 논산 아농이영농조합법인에 설치된 스마트큐브.
충남 논산 아농이영농조합법인에 설치된 스마트큐브.

 

시설원예분야 보조금 지원으로 걱정 덜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금제도를 이용하면 좋다. 시설원예분야 보조금 지원 대상 사업은 크게 3개 사업으로,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ICT융복합 확산사업,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년도 8월까지 시·군의 농정과에 제출하고, 시·군에서는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설원예분야 보조금 지원 대상 사업은 전년도 8월 마감이므로, 다음 년도에 새로운 장비의 설치 및 시설 증설 계획이 있다면 이러한 정부 보조금을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면, 농협에서 운용 중인 농업종합자금(시설자금, 개보수자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코리아에너시스에서 발매한 스마트큐브는 상기의 정부 보조금 지원 사업의 대상 제품이므로, 농가에 필요한 설비 지원 보조금을 이용해 설치할 수 있다. 


냉방·난방·제습 한 번에 스마트큐브


스마트큐브는 3가지 기능을 단 한대로 운영할 수 있어, 스마트큐브를 도입하면 냉방기와 난방기를 각각 설치하는 비용과 번거로움과 설치 및 장비 비용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큐브 한 대로 냉방, 난방 그리고 제습까지 할 수 있다. 사계절 안심 운전이 가능해 제습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여름철 시설원예 하우스에서 그 효과가 한층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목적에 맞지 않는 산업용 냉방용 기기를 설치하기 보다는 냉방과 난방을 한대로 가능한 제품으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 농정과와 코리아에너시스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사업 상담도 가능하다.

 

 

[농업 현장과 함께하는 월간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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