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와 습도조절에 탁월한 행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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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와 습도조절에 탁월한 행운목
  • 월간원예
  • 승인 2013.09.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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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행운목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드라세나는 아스파라거스과에 속하는 관엽식물로 6m 이상 왕성하게 자란다. 아프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잎은 짙은 녹색을 바탕으로 노란색 무늬가 있거나 종류에 따라 없는 경우도 있다. 재배과정에서 무늬가 선명해지거나 연해지기도 하고 생육 단계에서 다른 특성을 보인다. 가정에서 빛을 충분히 받으면 무늬가 선명해지기도 한다.

행운목은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직사광선에는 잎이 타들어갈 수 있어 가정이나 실내에서 키우기에 무리가 없다. 번식시킬 때는 줄기를 원하는 길이로 잘라 모래에 꽂으면 뿌리가 잘 자라며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관엽식물을 생산하는 노청자 대표는 남미에서 줄기 형태의 행운목을 수입해 관리한다. 선적을 통해 한 달 뒤 농장으로 도착한 행운목은 윗면은 수분 유입을 막기 위해 파라핀 처리가 되어있고 아래면은 모래에 심어두면 뿌리와 새 눈이 자라난다.    
약 3개월에 걸쳐 뿌리가 나오면 분갈이 하고 또 다시 3개월 가량의 관리가 끝나면 출하가 가능한 상품이 만들어진다.  
취재/조병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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