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식을 갖게 만드는 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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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식을 갖게 만드는 반려식물
  • 월간원예
  • 승인 2022.02.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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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의 왕(King), 안스리움 베이치 슈퍼네로우
안스리움 베이치 슈퍼네로우, 일명 슈퍼베이치라고 불리우는 이 식물은 근육을 연상케 하는 울끈불끈한 잎맥으로 안스리움의 왕(King)으로 불린다.

 

•학명 : Anthurium Vritch Super Narrow
•유통명 : 안스리움 베이치 슈퍼네로우
•원산지 : 아메리카 외 열대 지역

 

오늘 소개할 품종은 안스리움 베이치 슈퍼네로우. 일명 슈퍼베이치라고 불리우는 안스리움 속의 식물입니다. 이 식물에는 재미있는 별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안스리움의 왕 (King) 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어요. 아마도 근육을 연상하는 울끈불끈한 잎맥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요?

안스리움은 일명 희귀 식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식물입니다. 지금 설명해 드리는 안스리움은 기존에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안스리움과 같은 속의 식물이지만, 원종이라고 볼 수 있는 안스리움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통에서 쉽게 보시는 안스리움은 원종을 개량하여, 관상용으로 좀 더 키우기 쉽고, 관리가 용이하게 만든 품종들입니다.

 

 

가정에서 키우는 방법
개량형과는 다르게 좀 더 디테일한 관리를 요구하는 편입니다. 안스리움의 대부분의 원종들은 착생 식물 계열이 대부분입니다. 착생 식물이란, 다른 나무나 혹은 노출된 바위에 붙어 자라나는 것을 의미하며, 야생에서는 뿌리가 나무에 붙어 어느 정도 드러나게 보입니다. 대기 중의 수분과 강수로 물을 얻으며, 주변의 양분으로 자라나는 식물이라는 것이죠.

그러니 일단 야생의 환경과 최대한 비슷한 환경이 필요하겠지요. 열대 우림에 가보시면 정말 큰 나무들이 자라나 있는 것은 아시죠?

 

안스리움 베이치 슈퍼네로우는 개량형과는 다르게 좀 더 디테일한 관리를 요구하는 편이다. 권장 온도는 22도~26도 정도의 실내 온도가 좋고, 자주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과습할 시 뿌리가 상할 수 있다.
안스리움 베이치 슈퍼네로우는 개량형과는 다르게 좀 더 디테일한 관리를 요구하는 편이다. 권장 온도는 22도~26도 정도의 실내 온도가 좋고, 자주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과습할 시 뿌리가 상할 수 있다.

그 밑에서 자라나는 대부분의 식물을 가져와 관상용으로 키우거나 개량형이 된 것이 현재 우리가 키우는 대부분의 식물들입니다. 큰 나무가 어느 정도의 빛을 가려주고, 습한 환경, 착생 식물이라는 특성을 가정에서 키워보는 것으로 적용해 볼게요.

화분 안에 있는 흙은 배수가 아주 잘되는 배합된 배양토와 통풍이 잘 되는 환경, 거기에 약간의 빛과 습도가 높은 환경이라면 이미 안스리움을 키우실 준비가 되신 겁니다. 온도에 민감한 편이며, 찬바람이 바로 닿으면 잎이 금방 상해버립니다.

권장 온도는 22도~26도 정도의 실내 온도면 키우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자주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도 좋지만, 과습만큼은 안됩니다. 뿌리가 정말 쉽게 상하니까요.

 

너무 까다로운 녀석이지만, 다른 안스리움에 비하면 정말 양반입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까다로운 식물을 키우는 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보이시나요? 이 울근불근한 근육질 가히 킹이라 불리울만 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이유로 색다른 식물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식물을 키우다 보면 어느 한 식물만 키우시는 경우보다는 다양한 패턴의 멋진 식물들을 키우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식물을 반려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생겨나면서 더더욱 이런 희귀식물이 각광을 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GREEN PLATFORM(Senior Director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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