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지역 전략작물 전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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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지역 전략작물 전망’ 개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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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요작목 시장동향 등 내려다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2022 제주지역 전략작물 전망’행사를 지난달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내용은 △감귤·채소류·콩·감자 등 주요작물 수급전망 △시장소비 실태 △품종개발 및 활용 △농업현장 우수사례다.
감귤 수급 동향과 전망을 살펴본 결과, 감귤은 대부분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나 직거래, 인터넷 및 홈쇼핑이 각각 4%p, 5%p 증가했고(2018년 직거래 12.8%, 인터넷 및 홈쇼핑 8.1%), 온라인 구매 만족도는 68.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전후 과일류 구매 중 감귤이 40% 증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비동향 조사결과, 온주감귤은 품질, 만감류는 가격 불안정과 소량 구입이 곤란하다는 불만이 높아 온주감귤은 맛, 철저한 선별, 만감류는 소포장 확대에 주안점을 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라봉 구입은 줄이고 천혜향이나 레드향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채소류 수급 동향과 전망에서는 2022년 3~4월 가격전망으로, 마늘은 2021년산 재고량 감소로 kg당 8,000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관세율 할당(TRQ, Tariff Rate Quotas)이 도입된 피마늘이 방출되면서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 설명했다. 


양파는 2021년산 저장양파 재고량 증가로 전·평년대비 kg당 50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무와 당근은 2021년산 생산량 증가로 무는 평년보다 하락한 20kg당 9,500원 수준, 당근은 평년과 비슷한 20kg당 2만 4,0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콩·감자 최근 수급 동향과 2022년 전망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산지 대응 방안 △기술원 등에서 육성한 신품종 개발 현황 및 활용 사례는 물론 새 소득 작목 재배 및 마케팅을 위해 농업인·농업기술원·지역농협의 협업 사례 등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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