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국회생생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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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회복을 알리는 ‘국회생생텃밭’
  • 이지우
  • 승인 2022.06.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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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회생생텃밭 개장식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이 지난달 13일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마련된 국회텃밭에서 개최됐다.

 

국회생생텃밭 모임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하는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이 지난달 13일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에 마련된 국회텃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우상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15년부터 국회 인근에 약 400㎡(12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60여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해 직접 채소·화훼류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고 있으며, 매년 겨울에는 그 해 텃밭에서 가꾼 작물로 기미를 담궈 취약계층에 나누어 주는 ‘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국회 생생텃밭 모임 우상호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 생생텃밭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농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 감사하다”며 “씨앗을 심고 도시농업의 희망을 심는날에 여야가 없고 화목한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팬데믹에서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는 국민께 희망을 주고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농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나라의 근본이다”며 “요즘 같이 세계적 정세가 어려운 이때 도시농업을 통해 농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고 식량안보를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본인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신정훈 국회의원이 본인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한편 이날 행사 말미에는 우상호 의원을 비롯한 국회생생텃밭 모임 소속 국회의원과 김인중 차관을 비롯한 행사 참여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모종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생상텃밭에 참석한 일반인 참가자는 모종과 지역 특산물 등 기념선물을 받아 국회생생텃밭 행사 참여가 더욱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됐다.

임종성 국회의원(좌측)과 발행인 이주상 대표
임종성 국회의원(좌측)과 발행인 이주상 대표

 

한돈자조금, 아시아종묘
후원으로 의미 더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과 아시아종묘는 국회 생생텃밭에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참가자들에게 한돈으로 만든 삼겹수육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한돈 새참을 지원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직접 땀 흘려 가꾸는 생생텃밭으로 하여금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나아가 이번 정부와 활발히 소통해 한돈산업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에서 후원한 한돈 새참을 즐기는 일반인 참가자들.
한돈자조금에서 후원한 한돈 새참을 즐기는 일반인 참가자들.

또한 아시아종묘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자사 품종인 미인풋고추와 주말농장 매거진 등을 배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미인풋고추를 시식해본 시민들은 “전혀 맵지 않고 맛이 좋다”며 구매처를 물어보는 등 아시아종묘의 홍보 부스는 성황을 이뤘다. 

아시아종모는 미인풋고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종모는 미인풋고추 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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