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
상태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0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달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개최됐다.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지난달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개최됐다.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이 지난달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열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시상식, 개회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식후 행사장 관람 순으로 이뤄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 힐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도심 속 농업 현장에서 모처럼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청주시 한범덕 시장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등 21개의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사진은 텃밭 모습)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등 21개의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사진은 텃밭 모습)

 

도시농업 관련 전시·체험·학술대회 등 풍성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21개의 전시행사 △18개의 체험행사 △4개의 학술 행사 그리고 △우리 지역 품목별 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등 도시농업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행사에서는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란·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 공간, 생활개선연구회 작품 전시, 곤충전시관, 국내 육성 버섯 전시관, 알록달록 누에 전시, 한국화 작품 전시,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21개의 전시관이 관람객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행사에 참여 중인 아이들.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행사에 참여 중인 아이들.

 

18개의 체험행사에서는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 인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레몬 나무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수제 샴푸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드레싱소스와 코디얼 만들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농업인대학 동문리더십 교육,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와 도시농업과 관련된 기업 및 기관 홍보관 운영으로 도시농업의 가치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청주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품목별 직거래장터와 큐브스테이크, 닭강정, 츄러스, 마약 핫도그 등 푸드트럭을 운영해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청주시의 도농상생과 도시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는 관람객 7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달 15일 4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