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기능성 신품종 포도 「옥랑」 실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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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기능성 신품종 포도 「옥랑」 실용화
  • 월간원예
  • 승인 2013.09.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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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기능성 와인전용 포도 ‘옥랑’ 품종의 실용화를 위하여 묘목공급 통상실시권 계약을 지난 8월 2일 제일농원(옥천군 이원면)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품종 포도 ‘옥랑’은 소득 3만불 시대를 대비하여 개발한 기능성 품종으로 2013년 3월 25일에 정식 등록되었다. 주스와 와인가공에 적합하며, 항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캠벨얼리 대비 2배 정도 많고, 포도주 제조시 맛에 대한 평가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한성도 강한 조생종 품종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공 전용 포도 품종이 미미하여 생식용인 캠벨 얼리로 포도주를 제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옥랑은 가공용뿐 아니라 생식용으로도 유망하여 농가 정착이 활발해 지면 많은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통상실시권 계약체결에 참석한 영동군 와이너리 농가 대표 편재영 회장은 “영동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와이너리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하여 100% 국내산 와인제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체험이 이루어져 농업 6차 산업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품종을 개발한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재웅 박사는 “옥랑 품종을 충북의 명품 포도 품종으로 보급하기 위하여 종묘 생산업체 및 희망농가에 본격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043-22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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