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오미자 재배시설 지원확대
영월군이 최근 들어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오미자를 재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해동)는 2008년 부터 경사전(田) 등에 오미자를 재배하기 시작해 2012년까지 11㏊로 재배면적을 확대했다.
올해에도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2㏊에 걸쳐 재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오미자는 심은 지 3년부터 수확할 수 있으며 4~5년차의 경우 10a당 연간 450~600㎏을 수확해 옥수수, 잡곡 등에 비하면 비교적 소득이 높다. 군은 올해 잦은 강우 등으로 기상 여건이 불량했으나 오미자 재배에는 큰 영향이 없어 평년과 비슷한 수확량과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오미자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엑기스, 발효액, 약용 등 다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공 및 친환경 재배를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033-37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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