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섬마을 농기계 순회수리 호응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팀은 최근 섬마을인 지곡면 도성2리 우도를 찾아 농기계 순회수리봉사와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곡면 도성2리 우도와 분점도에서 농기계 교육과 수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순회수리교육에는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농기계 보관과 점검 방법, 응급처치 요령, 안전수칙 등을 배웠다. 또 수리요원들이 작은 고장이나 소모성 부품을 현장에서 무료로 수리, 교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분점도 농업인들은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배를 타고 육지까지 나가서 수리해야 하고 한번 수리하는 데 며칠씩 걸린다”며 “이렇게 섬까지 직접 찾아와 농기계를 고쳐주고 안전교육까지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 들어 73회에 걸쳐 179개 마을을 방문해 1529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섬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려고 보건의료·이미용·지역개발 등 공무원들이 분야별로 모여 ‘이동시청 섬마을 봉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041-662-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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