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가보자! “이천쌀문화축제”
가을의 풍성함과 흥겨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다
올해로 15회째인 이천쌀문화축제는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햇곡식의 신선함과 풍성함을 함께 전하는 의미로 시작한 이천쌀문화축제는 도시민과 학생에게는 체험학습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여 모든 세대가 우리의 전통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관광최우수축제로 성장한 비결은 이천시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쌀문화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03년 문화관광체육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후 2008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특히 2013년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대동놀이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 번에 쌀 240Kg으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형 가마솥을 제작하여 2천명이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어 2천명에게 이천원으로 판매하는 ‘가마솥밥이천명이천원’과 2천명이 나누어 먹는 ‘무지개가래떡’ 만들기가 있다. 또한 이천쌀로 쌀밥을 가장 잘하는 명장을 선발하는 ‘이천쌀밥명인전’, 세계 쌀 재배 나라의 전통 쌀요리를 관광객에게 시식 제공해 주는 ‘세계쌀요리경연대회’, 이천쌀로 만든 떡을 나누어 먹는 ‘쌀떡찰떡콩떡’, 관광객과 지역민이 화합의 장을 만드는 ‘용줄다리기’, 축제에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어울려 춤추고 즐길 수 있는 ‘연합대동놀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