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플로 충주 사과 산업의 미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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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플로 충주 사과 산업의 미래를 연다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5.10.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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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플 사과 현장 평가회’ 열려

지난달 9일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서 조길형 충시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농협, 사과발전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지플 사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조길형 시장이 이지플 사과 농장을 둘러 보고 있다. 

 

충주시가 사과 본 고장의 명성을 다시 찾을 계획이다. 이번 이지플 사과 현장 평가회는 충주시가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이지플의 재배 특성과 우수성을 검증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과 농협·APC 관계자, 사과발전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충주 사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되었다.
평가회가 열린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사과원은 이지플 3년생 식재 과원으로, 품종의 초기 성장 단계부터 중기 성숙 과정까지를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현장이다. 3년생 과원은 사과나무가 본격적인 결실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품종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가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이지플의 재배 특성과 우수성을 검증하고, 재배면적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에서는 생육 및 과실 특성, 식미 평가, 병해충 방제력 공유, 농가 재배 사례 발표 등 이지플이 기존 품종을 대체할 충주형 신품종으로 자리 잡기 위한 현장 적응성과 경쟁력 등을 확인했다.

이지플 사과 평기회 참가한 사람들이 조길형 시장과 함께 수확힌 이지플 사과를 시식하고 있다.

 

‘이지플’은 2020년 농촌진흥청이 홍로와 감홍 사과를 교배 및 선발해 개발한 품종이다. 숙기는 9월 상·중순, 평균 당도는 16.7° 브릭스, 산도는 0.41%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특히, 탄저병에 강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기존 중생종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사과 실증포에서 적응성 시험을 거쳐 이지플을 지역 대표 품종으로 선정했으며, 2024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묘목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충주시는 현재 15ha 규모의 재배면적을 2030년까지 100ha 이상으로 확대해 이지플을 충주의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날 이호삼 사과발전회장은 “이지플은 기존 품종의 한계를 보완한 충주형 신품종으로,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사과 생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과발전회는 재배 기술 보급과 현장 지도를 적극 지원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사과의 중심지라는 충주의 명성이 더 튼튼히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오랫동안 한국 사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지플과 같은 차세대 품종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지플은 충주 사과 산업의 미래를 열 대체 품종”이라며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생산을 동시에 끌어내 충주사과의 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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