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 세계 K-한류의 바람 타고 K-푸드가 떠오르면서 대한민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농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국내 대표 종합박람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윤동진 원장,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라는 주제로 농업과 삶, 농업의 혁신, 색깔 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대 주제관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K-농업혁신관’, ‘K-감자 페스타’, ‘K-푸드관’ 등 차별화된 특별관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특별 주제관인 ‘K-농업혁신관’에서는 농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일상과 농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한눈에 보여줬다.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 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을 비롯해, 미드바르의 물 절감형 스마트팜 ‘에어팜(Air Farm)’, 대동의 AI 농업로봇, 에이오팜의 딥러닝 기반 농산물 선별기, 신스타프리젠츠의 자동 조리로봇 등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분야의 최신 사례가 소개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박람회 특화 콘텐츠인 ‘올해의 농산물관’에서는 올해의 농산물로 ‘감자’를 선정하고 ‘K-감자 페스타’관을 운영했다.
‘K-감자 페스타’관에서는 감자의 품종과 역사, 생활 속 정보를 소개하는 ‘감자 정보관’과 감자를 활용한 화장품·문구류 등을 선보이는 기업 전시, 감자 탑 쌓기와 RC카 감자 캐기 체험이 가능한 ‘감자 플레이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국내 최초 감자로 만든 위스키 등을 선보였다.
‘K-푸드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식품과 전통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식품존’에서는 농심의 해외 수출 라면을 만나볼 수 있는 ‘K-라면 라이브러리’가 전시됐다. 냉동 김밥, 김치전맛 과자, 과일떡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를 위해 전국 8도 귀농귀촌종합센터가 박람회에 참여하여 전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인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도 단체 관람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들여다 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을 대표하는 이번 박람회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 온 우리 농업·농촌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과 농촌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 다시 한번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동진 농정원원장은 “다양한 농산업 분야의 전시·체험 콘텐츠를 한 공간에 집약한 만큼 농업·농촌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보다 가깝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과 농촌을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 고 전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