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백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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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백량금
  • 월간원예
  • 승인 2014.0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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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전자파 제거해주는 공기정화식물”

 


백량금은 겨울철에도 붉은 열매가 아름답게 열려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위나 추위에도 강해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다.
또한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정화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관엽 식물 중에 하나다.


백량금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가전제품에서 발생되는 전자파를 흡수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성장이 더딘 단점이 있지만 병충해도 적고 특히 빨간 열매가 겨울에 오랫동안 달려있어서 관상용으로도 좋아 일반 가정에 즐겨 찾고 있다.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인테리어 식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백량금은 자금우, 산호수와 함께 붉은 열매가 아름다운 열매 삼총사다. 자금우나 산호수와는 다르게 뿌리에서 줄기가 올라오지 않고 가지가 잘 생기지 않으므로 모양이 다소 엉성해지기도 한다.

 

반음지 식물, 그늘진 곳이 좋아
백량금은 푸른 잎이 많이 나고 키가 작아서 언뜻 보기에는 풀 같아 보이지만 우리나라의 제주도나 남해안의 섬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로 30~50cm 정도의 작은 키에 그늘 속에서 자라는 특이한 식물이다. 가지 끝에 별모양의 흰 꽃이 늦은 봄에 피며 잎은 반질반질하고 가장자리가 구불구불하다. 열매는 꽃이 지고나면 작은 구슬처럼 빨갛게 익어 간다. 겨울에서 다음해 꽃이 필 때까지 빨간 열매를 달고 있다.
백량금은 자생지에서는 약 6~8% 정도의 햇빛만 있어도 충분히 자랄 정도로 빛이 부족한 곳에서 잘 적응한다. 가정에서는 반그늘이 좋고 직사광선은 잎이 시들어 말라 죽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백량금은 15℃내외의 서늘한 온도를 좋아하며 최저 7℃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봄가을에는 4~7일에 한 번 정도 흠뻑 물을 주고 겨울철에는 10~15일에 1회 정도 주는데 너무 건조하게 관리하면 잎과 열매가 말라서 떨어지기 쉽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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