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조절, 미세먼지 제거하는 알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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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조절, 미세먼지 제거하는 알파인
  • 월간원예
  • 승인 2014.03.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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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 제거 새집증후군에 효과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공기정화에 좋은 식물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홍콩 대엽으로도 불리는 ‘알파인’ 역시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아 꽃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식물 중에 하나다.
또한 다른 관엽 식물에 비해 잎이 아름답고, 윤기가 나 관상학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알파인은 습도조절에 효과적이며 잎은 짙은 녹색으로 실내에서는 3m까지 자랄 수 있다. 너무 크게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중심 줄기의 마디부분을 잘라주어 작게 키울 수도 있다. 나무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식물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해충이 생기기 쉽다.
또한 스스로 습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거실이나 안방, 현관, 사무실 등 장소에서 키우기 알맞다. 더욱이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도 뛰어나 일반 가정에서 많이 기르고 있다.
알파인은 기존 대엽 홍콩에 비해 수형이 작고 아기자기하다. 또 웃자람이 덜해 집안에서 쉽게 기를 수 있으며 최대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둬야 웃자람이 없다. 수분 흡수가 많은 알파인은 여름에는 물을 많이 줘야 한다.

알파인, 과습하지 않게 관리해줘야 
경기도 여주에서 알파인 대엽 홍콩을 재배하고 있는 용오름 농장 정해일, 박혜경 부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알파인 대엽 홍콩’을 국내에 최초로 들여온 장본인이다.
일반 농가에서 알파인을 재배해 상품화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바로 발근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 관엽 식물은 발근률이 90% 이상이지만 알파인의 경우 발근률이 70% 밖에 되지 않아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발근률을 거의 100%가까이 끌어 올렸다. 정 대표는 발근해서 포트에 이식하고난 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식을 하고 난 후 발근률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주지만 알파인의 경우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는다고 조언해준다. 따라서 포트에 알파인을 이식하고 난 후 물을 적게 줘야한다고 말한다. 정 대표는 알파인은 과습하지 않게 관리해주고 통기성도 좋게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알파인은 가정에서 일 년에 한번 가량 분갈이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분갈이는 배양토와 마사의 비율을 7:3정도로 하여 물 빠짐이 잘되게 신경 써야 한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고 가지를 잘라 물에 담가 깨끗한 물로 자주 갈아주면 2~3개월 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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