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재배면적 확대와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월동채소와 양파의 가격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해 12월부 소비촉진 캠페인, 자율감축, 시장격리, 기업 상생광고 유치를 통한 소비확대(배추·무 3+1 행사 등) 등 가격안정 대책을 시행했으며, 채소류의 가격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품목별 맞춤형 가격안정 대책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월동무는 생산량이 평년대비 8만1천 증가해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월동무에 대해 농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율출하감축(2만 8천 톤), 정부 시장격리(2만 톤), 소비촉진 홍보, 기업 상생광고를 통한 소비확대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정부 시장격리(1만 톤)를 추가로 추진 중이다.
겨울배추는 소비부진과 생산량 증가로 평년대비 3만6천톤이 증가하고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배추에 대해서도 농협은 지난해 김장배추 시장격리(22천톤), 직거래장터 및 소비촉진 홍보, 기업 상생광고 유치를 통한 소비확대 등 다양한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계약재배 물량을 대상으로 겨울배추 자율출하 감축(5천 톤)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정부 시장격리(2만 톤)를 추가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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