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봄철 고온으로 인해 보리 등 맥류의 출수기가 평년대비 1주일 가량 빨라졌으며, 5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잦은 강우가 예상되고 있어 붉은곰팡이병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은 맥류의 출수기에 비가 많아 습기가 많고 온도가 10~25℃에서 병원균의 증식이 빨라져서 밀도가 높으면 발생한다.
김원봉 소장은 “붉은곰팡이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맥류포장에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맥류의 이삭이 나오기 직전부터 이삭 팬 후 14일까지 캡탄수화제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맑고 건조한 날을 택해 수확하고 즉시 건조시켜 병든 씨알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063-539-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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