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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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5일 개막
  • 월간원예
  • 승인 2014.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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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분위기속 희귀식물 대거 전시

차분한 분위기속 희귀식물 대거 전시

 

희귀한 꽃, 신기한 꽃 모두 모였다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 국내 2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화훼류와 희귀식물이 대거 전시된다.
월드플라워 1관에서는 밀림 속 포도나무 넝쿨에 기생하여 자라며 최대 폭이 1m로 세계에서 꽃잎이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라플레시아(Rafflesia Arnoldi)가 특별 전시된다. 개화 후 5일 만에 죽어버리는 이 꽃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멸종위기 식물로 관리하고 있고 이동 자체를 금지하고 있으나 올해 꽃박람회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승인을 받아 수마트라섬 벙클루 지역에서 특별히 공수됐다.
미국 하와이 할레아칼라에서만 군생하는 희귀한 식물로 매우 예민하여 사람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고 있는 ‘은검초’를 비롯하여, 높이가 약 2m에 달하는 에콰도르에서 온 ‘자이언트 장미’와 인도 기네스북 ‘림카북’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장미인 ‘다이아몬드 장미’가 동시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각 꽃잎의 색이 모두 다른 ‘레인보우 튤립’까지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대만에서 온 우아한 난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튤립·백합 등 구근류, 남미의 강렬한 태양아래 자란 콜롬비아 수국·장미,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테아 등 각 나라의 대표 꽃들도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선보인다.

대한민국 화훼 무역의 메카로 발돋움
대한민국을 화훼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고 고양꽃박람회를 세계적인 화훼 무역 박람회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국내외 화훼 관계자 1만 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여 국내 화훼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과 대한민국 화훼 산업 발전에 앞장서게 된다.
11차례의 화훼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무역상담회, 해외 우수 바이어 및 저명화훼인사 초청, 해외 화훼 기관·단체와의 MOU 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기간동안 진행한다.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3천3백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회 연속 3천만 달러 수출 계약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전국 9개 농업기술원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하여 출품한 접목선인장, 장미, 칼라 등 170여 신품종 화훼 전시와 고양시에서 세계로 수출하는 20품종 50여종 화훼류가 전시되는 ‘고양시 수출화훼 전시관’이 마련되어 대한민국 화훼의 우수성을 과시하게 된다. 우리 꽃들의 화려한 자태는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며 수출 효자 상품이 될 것이다.
 고양의 꽃향기로 세계를 매혹시키다
연두빛 녹음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15만㎡의 호수공원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의 파노라마로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취재/국정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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