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관 김원희
국화
국화는 보통 15∼18℃정도가 생육 적온으로 영양생장기에는 15℃내외로 관리하고 화아분화 시에는 18∼20℃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5월은 기온이 높고 날씨가 맑아 국화생육이 비교적 양호하다. 하지만 시설 내 환기를 적절히 하여 주간의 하우스 내 온도가 30℃이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설하우스에 정식한 국화는 장일조건이 요구되는 영양생장단계에서 전조시설을 이용하여 야간전조를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는 시기에 꽃눈형성 및 균일한 개화를 위해서는 13시간이상의 단일조건이 필요하다. 따라서 화아분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암막을 이용한 인공차광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공차광의 시간은 계절별 환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13시간 반 정도 요구된다. 하지만 화아분화단계의 국화는 암막을 닫았을 때 암막내 상대습도가 높아질 수 있다. 국화재배에 적합한 상대습도는 60∼80%이다. 따라서 시설하우스는 습기로 병 발생이 많아질 수 있으므로 암막을 열고 닫을 때 환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주간에 환기를 자주 실시해 잎이 마른 상태로 관리하며 특히 흰녹병 발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미세해충의 발생이 증가되는 시기이므로 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전용약제를 이용한 적절한 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정재아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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