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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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 출시
  • 월간원예
  • 승인 2014.06.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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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정읍시수박연구회가 '씨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수박'을 생산해 본격 출시했다. 기술센터와 연구회는 '씨까지 먹는 수박'이 올해 9농가 4㏊의 면적에서 재배돼 이평면 김경태씨 농가에서 첫 수확이 이뤄졌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 수박은 지난 2012년부터 농가 실증시험 재배를 통해 쌓아온 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수박농가를 지도한 끝에 이뤄낸 성과물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씨없는 수박의 꽃가루를 일반 수박에 수정해 90%이상의 수정 성공률을 이끌어 냈다"며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은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 역시 12브릭스 이상을 웃돌아 일반 수박에 비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출하되는 전량이 대도시 대형마트로 사전 계약된 인기상품으로서 일반 수박보다도 높은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은 "처음 접한 기술이라 수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교육으로 순조롭게 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으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063-539-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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