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에 녹비작물 섞어 파종하면 효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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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에 녹비작물 섞어 파종하면 효과 좋아
  • 월간원예
  • 승인 2014.06.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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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재배 배, 단감 과수원 녹비작물 이용 평가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배와 단감의 유기재배 과수원에서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섞어서 파종해 화학비료를 줄이는 토양 관리방법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5월 13일 전남 나주 배시험장에서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에서는 화학비료 절감과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헤어리베치 등 다양한 녹비초종에 관해 3년간 시험했다.그 결과, 헤어리베치와 청보리를 섞어서 파종하면 한 가지만을 파종했을 때보다 양분 환원량이 많아지고 토양의 물리성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보리 등 볏과 녹비작물을 헤어리베치 등 콩과작물을 섞어서 파종하면, 한 가지만 파종할 때보다 녹비작물에 의한 양분 환원 가능량이 많아진다. 아울러 녹비작물의 뿌리 생육도 좋아져 토양 공극률이 3.3% 증가한다.
녹비작물의 양분 환원 가능량을 보면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섞어서 파종하면 10a당 질소 17.3kg, 인산 4.9kg, 칼리 18.6kg 정도로 한 가지만 파종할 때보다 양분 공급량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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